여기 초보 라붕이와 늙어터진 영감탱이가 있다.


영감탱이가 한 걸음을 걸으며 공략을 싸지르면


초보 라붕이는 종종걸음으로 힘겹게 따라간다.


112가 끝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라붕이는 저 멀리 영감이 휘청휘청 걷는게 보인다.


'이 장비를 써?'


또다시 라붕이는 걸음을 옮긴다. 수많은 자원을 꼴아박고나서야, 장비업을 완료하고 또다시 따라잡으려는 찰나


영감탱이는 212로 움직인다.


'이 캐릭을 노링으로 써?'


꼽지만 대충 풀링 자감으로 만회를 해보려고 하던 찰나, 영감은 한걸음 더 내딛는다.


'호감도가 200 OR 서약 이야?'


아무리 쫓아가도 따라잡을 수가 없다. 꽃다발은 넘친다는데 난 공행칩도 못먹었고


서약은 하고 싶지만 60참치란다. 미친할배들 여기까지 어떻게 온거야


"홀홀홀,,, 아직,,도,, 어렵,,,니,,,? 내,, 쉬운,,공략하나,, 냄겨줄꺼이 ㅎㅎㅎ,,,,"


공략게시판에 공략이 떡하니 올라온다


[뉴 비 용]


눈깔이 희번덕해진 라붕이는 FPS 선수에 버금가는 민첩함으로 페이지를 열어재낀다







'이걸 승급해?'





2021년 01월 06일 00시 부터 더스트 훈련 개시


잊지말고 참여하세요.


원스토어 출석체크도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