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루트

전:여자 백인 유럽계 기사니깐 빼박 잔다르크네 ㅋㅋ(실제 인게임 텍스트)

후:ㅅㅂ 아서왕이 여자라고?



UBW 루트

전:중국 무기 휘두르는데 아이아스를 꺼내들어? 뭐하는 놈이지? 아처맞음?

후:ㅅㅂ 미래의 주인공이 영령화 된거라고? 보구를 복사해서 냅다 꽂아서 아처라고?



H/F 루트

전:얜 뭔데 허구언날 납치당해서 성배 그릇으로 쓰임?

후:ㅅㅂ 보지에 벌레꼽고 의붓오빠한테 허구언날 강간당했다고?



대충 이런 흐름으로 바로 직전 루트에서 다음 루트내용 암시만 되다가


회차 반복하면서 멘탈 깨부시는 구조라서 처음에는 그런 연속 쇼크때문에 설정구멍이나 그런건 신경이 안쓰임


근데 요새 달빠들은 페이트의 주요 반전떡밥 전부 알고 시작해서 식상한거지


딱 나왔을 당시에는 문체나 스토리 같은거는 병신같긴 해도 


회차에 걸쳐서 반전을 심는 획기적인 구조라서엄청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