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19465813


며칠 전에 메인으로 하던 한그오가 망했다고 넋두리 했던 놈인데 오늘 추가기사 나오면서 확실히 마음먹었다

한그오 완전히 접기로

이렇게 유저를 기만하며 조롱하는 퍼블리셔는 겪어본 적이 없고, 페이트를 정말 좋아하기에 그걸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하는 작태도 더는 용인 못하겠다








그래서 아예 싹 갈갈했다

이젠 일말의 여지조차도 없어

오픈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해왔고 애착이 너무나도 큰데 이런 행동을 해야 한다는게 그저 서글프기만 하다


여기에 쓴 돈도 아깝다기보다 저 돈으로 빌어먹을 넷마블 배를 불려준게 더 가슴아프다


서브게임이던 라스트오리진이 졸지에 지금 내가 즐기는 유일한 모바일 게임이 됐네

솔직히 게임 자체는 페그오 못지않게 유사게임에 코딩덩어리고 여러가지로 삐걱거리기야 하지만

그래도 유저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과 그 진솔함은 전부터 줄곧 봐왔으니 이런 식으로 나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은 없겠지

오늘따라 오렌지에이드 라이브 방송이라도 보고픈 마음이 한결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