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에 신캐로 기동 공격기인 드리아드가 나왔는데, 행동력이 셀주크 수준인 3.3이었음


보통 기동형은 행력 빠른 게 정상인데 이게 뭐지 하고 다들 이건 컨셉이다, 실수로 잘못 쓴거다, 또 신캐 구리게 냈다 하면서 혼란스러워했음






아이샤는 이걸 오류라고 말하며 1주 후에 4.6으로 바꿔줬음


이 후로는 이전 신캐인 세레스티아의 템플릿을 복붙해서 드리아드를 만들다가 실수로 세레스티아의 행동력인 3.3이 그대로 들어갔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음





근데 웃기게도, 출시 전에 보여준 드리아드의 스킬 소개 영상을 보면 이때부터 얘 행동력은 3.3이었음


저 1-1에 나오는 행력 3.0짜리 칙런처들과 같은 턴을 잡으면서, 밑에 소숫점까지 나오는 저 AP 13.2를 못봐서 이런 실수를 했다는 게 참 레전드임






그 후로 난 스킬소개 영상이 뜨면 그걸로 신캐의 행동력을 계산해 보는 버릇이 생김 ㅋㅋ


요즘은 어쩌면 이터니티 같은 사기캐가 나온 것도 이렇게 테스트를 대충 했다가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