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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을 완료한 뽀끄루가 " 지금 당장 저 쇳덩이들을 날려버려라!" 라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소리치는걸 보고싶다. 자기가 질러놓고서는 너무 목소리가 컸나 싶어서 주변에 있을 사장님을 찾는 뽀끄루가 보고싶다. 하지만 어디를 봐도 사장님은 커녕 카메라도 보이지 않는다는걸 깨닫고는 혼란이 온 뽀끄루가 보고싶다.


갑작스러운 명령에 놀랐지만 "알겠어!",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에 있던 쇳덩이들을 공격하는 그리폰과 콘스탄챠를 보고싶다. 이후 상황파악이 안되서 머리가 아파진 뽀끄루가 휘청거리는걸 보고싶다. 그걸 보자마자 달려온 콘스탄챠에게 부축받다가 실수로 가슴을 만져버린 뽀끄루가 보고싶다. '여자끼리 만진거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과 '이거 NG인가? 사장님한테 또 혼나려나?'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면서 그대로 계속 만지고 있는 뽀그루가 보고싶다. 


그에 당황한 콘스탄챠가 "이건..... 좋지만 일단 여기를  빠져나가고 하시죠" 라고 말하는걸 듣고  'NG가 아닌가보구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뽀끄루가 보고싶다. 이후 돌아온 그리폰이 "뭐야, 꽤 시원시원하잖아?" 라고 말하고는 "이제 빨리 도망치자! 옆길을 뚫어 놨어."라고 얘기하는걸 보고 '사장님이 세트를 엄청 크게 지으셨구나.... 내가 열심히 해서인가? 헤헤' 라고 생각하는 뽀끄루가 보고싶다.


안내를 받아 빠져나온 후에 하늘에 태양이 있는걸 보고 '야외세트장은 돈이 많이들텐데... 사장님 지갑이 괜찮으신가?'라고 걱정하는걸 보고싶다. 뽀끄루의 얼굴이 안좋은걸 보고 콘스탄챠가 "인간님, 지금 많이 당황스러우시고 힘 드실 것이라는걸 잘 알지만, 일단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곳에 인간님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나보고 연기 똑바로 안하냐고 뭐라 하는거구나.... 정신 차려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뽀끄루가 보고싶다.


콘스탄챠가 건네준 단말기에 [대마왕 뽀끄루]라고 적으려다가 칸이 부족해서 그냥 [뽀끄루]라고만 적는걸 보고싶다. 이후에 콘스탄챠가 " 이제 주인님의 등록이 완료되셨습니다. 이제 저희들의 기지인 오르카호로 안내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걸 듣고 '배역 이름을 전달 받지 못해서 그냥 내이름 쓴건데... 그냥 넘어가주시네'라고 생각하며 대충 끄덕이는걸 보고싶다.  


내가 글 쓰는법을 배운적도 없고 쓰는것도 처음이라서 잘 못쓰는것 같아... 일단 피드백 많이 넣어주길 바랄게. 그리고 말투는 계속 '~보고싶다'체로 가는게 나을까? 내가 본 라오챈 작품들이 다 이런 말투라서 쓰고 있기는 한데.. 막상 그냥 일상대화형식으로 넣자니 내 뇌가 그걸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