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4살 나이 쳐먹을만큼 쳐먹었는데도 앞으로 뭘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다

여태까지 살면서 공부랑 게임밖에 안했고 그마저도 못해서 지방국립대 경영학과 학점 맞춰서 다니고있고

겜을 못끊어서 온라인 수업할때 게임이나 쳐해서 학점은 조져버렸고

인간관계도 군대끝나자마자 코로나 터져서 다 작살났다 가족얼굴 말고 다른 친한사람 얼굴 본지 2년반이야 무슨


인생도 공략이 있었으면 좋겠다 조진건 너무 많은데 뭘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모르겠어

뒤지고 싶은데 아픈건 또 싫어서 죽지도 못하고


이 겜 하면서 핸드폰은 덜만지게 되더라 통발돌리느라

애들도 이쁘고 귀여운 애도 많고

그나마 힐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