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에서 지낸 시간 때문에 힘든 사령관이 방으로 돌아오니까 은은한 촛불이 켜진 식탁이 준비되어 있어


그리고 거기서 소완이 "고생하셨사옵니다, 주인."하고 맞이해주는거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는 사령관한테 "그저 소첩의 작은 선물이옵니다."하면서 사령관을 의자에 앉혀줌


그리고 이것저것 코스 요리 설명해주면서 미소짓고 있는데 사령관이 장난삼아 "약 넣은건 아니지?"하고 물어보고


소완은 "아무것도 넣지 않았사오니 안심하고 드셔주시옵소서."하고 대답하다가 요망하게 웃으면서


"...사실 소첩의 애정이 조금 들어갔사옵니다" 한 마디 하는거지.


그말 듣고 사령관도 좋아서 소완보고 앉으라고 하고 둘이서 술잔을 기울이고,


잔을 나누면서 "늦었지만,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리옵니다 주인."이라고 하면


사령관이 못참고 지금부터 잘해준다고 키스하면서 엔딩




마지막은 사심 들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