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만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려줬다는 데에서 진솔함 고마움을 느끼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정돈되고 조용한 삶을 선호해서


퇴근 후 아무도 없는 정돈된 거실에서 차분히 밥을 먹고 고요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누군가 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싶을 때


하루를 마무리하며 몸을 씻고 같이 침대에 누워 


소완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고마워, 라고 말하고 싶은 그러 때가 있음




아침에 사무실에서 소완 스킨 보면서 오 씨발쎅씈ㅋㅋㅋㅋ아무튼 아우로라가잘못했짘ㅋㅋㅋㅋ 이러다가


내 계정으로 소완 스킨을 사서 직접 메인을 꾸미니까


뭔가 감정이 북받쳐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