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알았다

아관파천이 먼지 방금 검색해보고 알았다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튄거잖아

잠실도 원래 섬 아녔냐

아관파천이 뭐더라 사자성어임?

아관파천은 모르고 고종 빤스런은 기억나노

고종이 타르코프하러 간거아님?

파천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생소하긴 해

파천을 국어시간에 들어봤으면 모르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임금이 도성을 떠나 피난함' 이라는 뜻이라는데

이걸 국어 문학시간이든 국사시간이든 아관파천 딱 한번 이외에는 들어본 적이 없음

국사시간에 배우긴하는데 근의공식도 기억못하는 사람도 잇는데 머 어떰

그건 몰겠고 커피마니아가 왠일로 보드카 마시러 간거아님??

여의도는 예전에 매립해서 섬이었던거 모르는 사람도 있을수 있는데 아관파천 모르는건 근현대사 시간에 잤다는 소리밖에 안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