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쟁은 끝났다.

인류, 철충, 별의아이 그 중 살아남은 종족은 인류이다.

나는 그 인류의 유일한 인간, 사령관, 남자다.


가장 강력하고 많은 물량으로 공훈을 세운 스틸라인이 우습게도 전쟁이 끝난후에는 가장 쓸모 없는 부대가 되었다.

반대로 전쟁때는 도움이 되지 않았던 비전투요원들이 인류 재건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여러 참모들의 조언을 듣고 그중 최선을 선택해 전장을 지휘만 하던 나는 어떤가?

난 인류재건을 위한 핵심이다.

인류의 부흥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건 인간과 바이오로이드의 혼혈이 늘어나는 것이다.

인간과 바이오로이드의 아이는 태아때 부터 문제가 생길수 있으므로, 임신이 확인되는 순간 모든 직무에서 빠지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즉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줄어드는거다.


오르카호의 바이오로이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스틸라인이다.

마침내 스틸라인의 모든 요원을 임신 시켰다.

대장인 마리는 바꾼 신체의 나를 좋아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그런지 전쟁이 끝난후에는 아니였다.

그저 임무 때문에 하는... 예전 같은 사랑이 없었다.

-브-는 수많은 개체가 있고 얼굴은 비슷하지만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난 브라우니에게 계속 사랑을 주었지만 수천, 수만의 브라우니를 안으면서 나와 처음하는 -브-, 나를 싫어하는 -브-,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 -브-등....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마리처럼 기계적으로 -브-를 안게 되었다.

이제 전투요원 중에는 활동 가능한 개체는 없다.


현재 활동이 가능한 최고 지휘하는 지휘관은 닥터'No'이다.

그녀는 최근에 합류한 생존개체 닥터이다.

이전 닥터와 다르게 불러달라며 스스로 말하길. 합류전 다쳐서 임신을 못한다고 'No'섹스, 'No'임신이라서 닥터'No'라고 불러달라 했다.

그녀는 사무실에 성장약을 먹은 상태로 나를 반겼다.


"사령관 무슨일이야?"

"닥터'No' 한가지 의문이 있어"

"?"

"어째서 지휘관 그리고 전투요원들 위주로 임신시키게 한거야?

"그거야 전투가 없는 곳에선...."

"넌 오르카 닥터가 임신으로 휴직 하자마자 '인류 재건계획' 을 변경 지휘관 그리고 그아래 전투요원들 우선적으로 임신시키게 했지"

"....."

"그리고 닥터'No' 넌 'No'를 강조하면서 안된다고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 왜 성장약을 먹은거지?"

"오빠.... 난 소유욕이 많은 닥터. 모두를 보내버리면 내가 유일하게 오빠에게 사랑 받는 존재가 되니까"

머리를 한대 맞은것 처럼 얼얼하다.

"오빠 내가 합류 했을때 부터 'No'를 강조하면서 이 시기가 오길 얼마나 기다린지 알어? 계획은 성공했고 성장약을 먹었을때 난 'No'를 버렸어"

큭....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지만 섹스를 못한지 오래 되어 정신이 혼미하다.

"오빠 이미 늦었어 전투 바이오로이드를 보내기 위해 오빠의 육체를 더 강화하고 오리진더스트를 몰래 넣었지, 하루에 10번이상 매일 하는게 평범한 거라고 생각한거야?"

확실이 평화가 찾아온 뒤부터 더 절륜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노력이 아니였던건가...

더이상은 이성이...

닥터가 양손을 펼친다.

"오빠 임신 섹스하자...."

난 닥터를 거칠게 잡아 책상위에 걸쳤다.

그리고 쿠퍼액을 질질 흘리는 육봉을 꺼냈다.

"잠깐... 이거 왜이러게 두꺼워? 예상 범위를 한참 초과..ㅇ.ㅡ..아.."

한번에 뿌리 끝까지 넣으니 닥터는 비명을 지르려다 실신하고 말았다.

끝부분이 나오는것과 동시에 닥터의 조그마한 구멍에서 쪼르르 실금이 나온다.

마침 책상위에 임신테스터기에 오줌이 묻으면서 한줄에서 두줄로 바뀐것을 보았다.

설마 끝부분의 쿠퍼액으로 임신할 줄이야...


이제 지휘를 내려주던 모든 바이오로이드는 일선에서 빠졌다.

혼자 판단을 해야 하는 사령관이지만 닥터의 강화로 정상적인 사고 판단이 되지 않는다.

건물을 나가 육봉을 진정 시켜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사무실서 나가려는 순간 건물 전체에 사이렌이 울린다.

뒤를 돌아보니 닥터가 가쁜 숨은 내쉬며 비상경보 버튼을 누른것이다.

원래라면 -브-가 나와서 나를 막겠지만

복도로 나왔지만 나를 막아서는 자는 아무도 없다.




그 순간

"나를 잊어버린건 아니지 사령관?"

검은 장발은 휘날리며 아스널이 등장했다

"어떻게 여기 있는거야 아스널?"

"훗, 사령관 난 첫번째 여자라고. 마리가 좋아할거 같은 아들을 낳고 산후조리도 끝마치고 방금 복귀했다."

일순간의 정적

바지가 거치적 거려 상의만 입고 있는 나의 모습

지금의 모습을 보고 아스널이 가만 있을 리가 없다.

아차 하는 순간 아스널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등이 땅바닥에 붙고 양발이 포박되었다.

"후, 후, 후 사령관 닥터'No'에게 소식은 들었다 자신이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뒤를 부탁한다고"

휼륭한 솜씨다 눈 깜짝할 사이에 아마조네스 자세가 되어 저항할수가 없다.

"하지만 아스널 지금 너의 양손은 나의 발목을 두 다리는 땅을 강하게 딪고 있지, 어떻게 팬티를 내리지도 않고 섹스를 하지??"

"사령관, 왜 내가 팬티를 입고 있다고 생각하지?"

그 말에 육봉의 끝부분이 아스널의 자궁을 가르켰다.

"자 그럼 오랜만에 사랑을 나눠보자"

충격이 최소화되는 완벽한 골반의 움직임 이지만 그녀의 격렬한 움직임에 머리카락이 거칠게 휘날렸다.

닥터는 한방이였지만 아스널한데는 그저 딱 좋은 사이즈일 뿐이였다

자궁이 진공으로 되어있는지 끝 없이 잡아당긴다.

조금 떨어지려고 해도 엄청난 압력으로 다시 빨려들어간다.

그와 반대로 애액은 끊임없이 밖으로 흘러 나와 복도 전체에 액체와 살이 붙이 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절정에 도달했다.

"사령관 널 만족시킬수 있는건 나 뿐이야, 가만이 있으면 멈출때 까지 쥐어 짜줄께"

모든 바이오로이드의 사령관, 유일한 인간.

인간이기에 DNA에 세겨진 본능 현자타임

오리진더스트로 강화된 신체에 폭발하는 남성호르몬 현자타임이 왔지만 방향이 다르다.

이런건 사랑이 아니다.

방심한 아스널의 결박을 풀고 양 팔로 그녀의 허벅지를 M자로 지탱하고 두 다리로 당당하게 일어섰다.

연결된 부위에서 정액이 질질 흐른다.

"이런 일방 적인건 사랑이 아니야!!!!"

아스널을 뽑아들어 얼굴까지 들어 올렸다.

아까운듯 그녀는 양손으로 흘러나오는걸 막는다.

"아깝게 왜 뽑는거야 사령관!"

당황하는 아스널에게 혼신의 파워밤을 먹인다.

펑!!!!

땅이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아스널이 자세를 바로 잡기 전에 정상위로 이어나간다.

조금이라도 데미지가들어갔나??

아스널의 표정은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지 않고 미소짓고 있다.

"이정도는 해야 내가 인정한 남자, 내가 사랑하는 사령관이지, 최고야 사령관"

탄탄한 몸매에 대중장 저격총은 한손으로 쏘는 완력, 지원기라고 해도 역시 중장형

"나도 질수 없지 사령관"

건물을 박살내면서 아스널이 자랑하는 거대한 무기고가 나타났다.

"사출"

엄청난 스피드로 무기고에서 물건이 하나 튀어나와 그녀의 손에 잡혔다.

"후, 훗 이거로 더 기분 좋게 해주겠다 사령관"

그 물건은 유리구슬이 여러개 묶인 형태 애널비즈다!!!!!

방어해야 하지만 쾌감에 물들어 엉덩이 따윈 신경쓰지 않고 허리를 흔든다.

그리고 우둘투들한게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내 엉덩이가 아닌, 그녀 속에 있는 나의 육봉으로 질벽을 넘어 느껴진다.

"왜? 사령관 내가 그대의 엉덩이에 넣을줄 알았나? 유감이지만 나의 이름... 값은.. 해야지"

우둘투둘한게 들어갈수록 아스널의 신음이 가빠져 온다.

"이..러면 나도.. 기분....좋아, 사, 령관도 기분..좋고"

슬슬 절정에 도달할거 같다

손가락을 더듬거려 탄력넘치는 아스널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고 중심부의 애널비즈의 고리를 잡았다

"싸.. 싼다"

"나..나도 사랑해 사령관 와줘."

동시에 애널비즈를 뽑았다.

엄청난 자극으로 사정이 멈추지 않는다.

간접적으로 느끼는 내가 이정도 자극인데, 직접 느끼는 아스널은 정신을 간신이 붙잡을뿐 울컥, 울컥 나올때마다 몸을 움찔 거리며 가슴이 튄다.

잡아당기는 압력을 이겨내며 천천이 빼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다리로 허리를 감싸 못 나오게 하려지만 이미 허리가 풀렸는지 별 저항없었다.

"뾲"하고 빠질때 아스널은 들어본적 없는 귀여운 소리를 내었다.

넓게 벌어진게 닫이면서 좁아진 공간만큼 엄청난 액체가 쏟아져 나왔다.

"보지마 사령관... 아... 안돼..."

아스널이 실금했다.

다리를 M자로 벌리고 허리를 활처럼 휘며 무방비하게 쪼르르 오줌이 뿜어져 나온다.




이제 나를 막는 자는 없다.

격렬했지만 강화된 나의 육체는 아스널을 넘었고 더욱 강력해져 가라앉지 않는다.

이제 출구가 코앞이다.


"잠깐! 사령관 나를 잊은건 아니겠지"

역광으로 누군지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이 작은키다.

설마 알비스? 이런 흉물스런 모습을 보여줄수는 없다.

알비스라는 생각에 순식간에 강화된 육체에 이성을 되찾아서 죽여버렸다.

"휴~, 무슨일이야 알.."

햇빛이 걷어지고 그곳에는 알비스와 비슷한 키의 메이가 구두를 신고 당당하게 서있다.

당당했던것도 잠시 금방 얼굴이 붉어진다.

"알...고 있었어 언제 왔어 메이?"

"아.. 그게.... 실은.... 나... 나도.... 일단 옷부터 입어 이 멍청이 사령관!"

가방에서 옷을꺼내 던졌다.

"어... 어째서 날 보고 죽은거야!"


??????


어쨰서 일까?

처음에는 알비스라고 생각해서 죽었다.

그리고 메이라고 알았을때는 안심했다.

메이의 몸은 라비아타를 제외한 오르카호에서 그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 No.1의 몸매이다.

그런 메이를 보고 안심했다??

그러고 보니 메이와는 많은 일이 있었다.

내가 막 오르카호에 부임해서 아무것도 모를때 툭, 툭 말을 던져 도와주고.

고압적이고 짜증내고 사소한거 트집잡아 화를 내지만

처음부터 나를 사랑하고 너무 좋아 했지만 다가가는 방법을 모르고 꼬여서 이렇게 되었다는걸 알았을때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른다.

다들 아스널 처럼 나의 몸이 목적이다.

그녀들은 나를 사랑하는건지 나의 육봉을 사랑하는지 모를겠다.


스틸라인 대장 마리는 긴전쟁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나를 피했다.

-브-는 같은 얼굴이지만 모두 다른 개체, 사랑을 주어도 받는 -브-는 항상 다른 -브- 였다.

닥터'No'는 나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오랜시간 준비 해왔다.

순식간에 무너졌지만 그 집착이 사랑일까?

아스널과 나는 사람이 아니였다.

쾌락에 심취해 더 깊은 쾌락은 탐구 했다.

사랑한다고 말은 했지만 과연 진짜일까? 상황을 더 흥분 시키기 위한 언어일 뿐일까?


메이는 처음부터 나를 사랑했지만 좋아한다 한마디 하지 않고 묵묵이 임무를 수행했다.

큰 공을 세운 후에도 몸을 요구하지 않으며 손을 잡는 정도로 좋아했다.

닥터의 신체강화 시술이후 바이오로이드만 보면 가라앉지 않던 물건도 메이 앞에선 정체성을 잃었다.

이미 메이와 나는 사랑을 띄어넘어 진정한 가족 즉, 부부 아닐까?

끝없는 주지육림속에 있는 나의 단 하나의 사랑을 이제야 깨달았다.


"메이!!!"

"???"

그녀는 소동물 마냥 몸을 움츠렸다.

이런 연약한 소녀가 둠 브링어 대장 이라니... 그 중압감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초자 되지 않는다.

다시한번 똑바로 바라보고 외쳤다.

"사랑한다. 넌 나의 단 하나 뿐인 부인이야"

메이는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슬픈표정을 지어 눈물을 흘렸다가 이내 미소지었다.

"나... 에게 어울리기에는 100년 이르지만.... 고마워....."

메이가 달려와 나에게 안겼다.

"사령관~"

나는 무릎을 굽이고 엉덩이를 빼 키를 낮춰 메이와 키스를 했다, 그 상태로 잠시 멈춘 후 혀를 집어 넣었다.


순간, 나의 시선 구석에 흐릿한 형태가 모습을 드러냈다.

메이의 오른팔 나이트 앤젤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소리나지 않게 치고 있다.

내가 발견한걸 보고 나에게 엄지 손가락은 내밀었다.

나이트 앤젤을 발견한나는 하반신에 피가 쏠리며 그녀를 가리켰다.


나이트 앤젤이 회답하듯 표정이 일그러지며 입을 열며 나즈막하게 읍조린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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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라오 정보 찾으려 매일 보다가 대회 참가하고 싶어서 회원가입 했습니다.

가독성 떨어지고 못적은건 처음적어서 그런거니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내용이 전쟁이 끝난 사령관이 육체적 관계를 띄어넘는 진정한 사랑을 찾는 소설로 쓰고싶었지만

어떻게 된게 이래 됬네요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