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잘못하면 맞을수도있겠다란 위기의식이 없으니까 되는대로 막지르는거 같아


옛날엔 학교에서도 맞고 학원에서도 맞다보니 "아 잘못하면 맞는구나" 라는 걸 알아서 잘못을 안하든 잘못을 잘 숨기든 하는데


요즘엔 무서운게 없으니 그냥 막 사는거 같아


그러다 나중에 나이먹고 어렸을때 했던일이 발목잡고 인생조져놓는거 보면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왔던 코난이 생각남


코난 더 바바리안의 작가인 하워드는 


'문명'세계에선 무례하게 굴어도 머리가 쪼개지지 않으니까 문명인들이 야만인보다 더 예의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작중 코난을 문명발전이 늦은 야만족 출신일뿐 본질은 예의바르고 배려심이 넘치는 정의로운 캐릭터로 그려놓거든


야만족들이 예의를 지키는게 대가리가 쪼개지기 싫어서다 라는 현실적인 이유때문이라는게 굉장히 감명깊었음


아무튼 요즘 잼민이들이 브레이크가 없는 이유는 잘못을 해도 실질적인 피해를 입지 않아서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