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도 인공영웅을 그렇게 붙들면서 하지도 않았고 몇년 지난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기억나는거만 풀어보자면 버그가 라오 1.0 저리가라 수준으로 쩔어줬다는거임ㅋㅋㅋ


접속에러는 애교고 월간출석이 리셋된적도 있었고 월드 레이드는 그냥 이번에도 에러떴으니까 카페가서 보상달라고 해야지 식으로 마음을 먹어야했음. 보스 피통이 버그로 0%로 고정되서 보스를 잡질못해서 레이드 보상을 제대로 못먹는데 이게 거의 모든 레이드때마다 그랬다는게 문제였지. PvP는 내가 한적이 별로없어서 기억도 잘안나는데 템찍누라서 과금전사들이 항상 이긴다는거 외엔 평범했던걸로 기억함.


요약하자면 계획은 거창하게 잡았는데 개발팀이 감당을 못해서 거꾸러져버린 전형적인 인디겜이었단거지. 그래픽도 그렇고 전투도 그렇고 설계는 뭔가 그럴듯했지만 그뿐이라는거지. 거기에 중요한 파밍 아이템도 라오식같은 랜덤드랍인데 게임은 버그투성이야 이런 avgn에 보내야할 우주갓겜을 누가하겠어ㅋㅋㅋ 그나마 일러는 좋아서 최후의 백인 결사대는 어떻게든 붙든거였겠지


아 근데 장점이 없는건 아니었어. 일러는 좋았다는거랑 피빕빼면 무과금도 쉽게 할수있다는거였는데 보면 볼수록 어디 유사겜이랑 닮지않았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