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건물 사서 내부 뜯어고치고 복구해서 쓸려고 했던거라 내부에 컴퓨터며 전선다발이며 공업장비 다 있는데 그거 털러 왔더라


아부지랑 라붕이 가게에 잠깐 공구챙기러 왔더니만 이새끼들이 빨간 포드트럭 끌고와서는 한 놈은 주차장에 있던 벤 컨버터 뜯어갈려했고 다른 새끼는 가게 내부로 들어와서는 전동드라이버랑 공업용 노란전선다발, 예초기 들고 튀려고 함.



왼쪽 검은 차가 라붕이랑 아부지가 타고 온 차


오른쪽 하얀 벤이 도둑새끼 한명이 컨버터 뜯어갈려던 벤


빨간색으로 그린 못난이 트럭이 도둑놈들이 끌고온 포드트럭 있었던 위치


암튼 존나 신들린 타이밍에 아부지랑 라붕이 가게에 도착한 덕분에 2인조 백인 새끼들 놀라서 줄행랑침. 그 와중에 트럭 털려던 새끼는 아버지가 니새끼 거기서 뭐하냐고 물었는데 대답이랍시고 하는 말이 내 벤 고장나서 고치는 중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함. 아버지가 씨발련아 그거 내꺼임 이러니까 호다닥 공구 챙겨서 지 트럭에 올라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그린 가게 평면도랑 문 위치


빨간 선 쳐진곳이 애새끼들 칩입한 곳으로 추정되는 뒷문(전기실)


건물 안에 있던 새끼는 뒷문 나와서 건물 한바퀴 빙 돌고 벤 털려던 새끼는 그틈에 트럭 끌고 대기타다 일행 챙겨서 런했다.


(문 닫아놓긴 했지만) 가운데 문이 열려있던 침입문.


보면 알겠지만 양쪽에 있는 문은 문고리가 없음. 즉 밖에서는 뭔 개짓거릴 해도 열 수가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애꿎은 문고리 있던 가운데 문이 후장따임



그리고 이 병신들은 라붕이에게 번호판을 따였다


경찰서에서 보자 씹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