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격려권이 퍼지고 석달뒤 

사령관은 항문과 고환의 그 사이부분이 어느 순간부터 아파오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괜찮은것 같다가도 소변을 보거나 밤의 격려를 하고 클라이맥스에 도달할때만 아파오는것이 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해 두었다가 결국 어느날 어느 밤 바이오로이드에게 밤의 격려를 하던 도중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곧 개거품을 물고 기절할 정도의 큰 고통이 찾아온것 이다.


사령관은 그 상태로 의무실로 맨몸으로 실려나가게 되고 메딕 포트에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참혹했다.

잦은 밤의 격려 때문 이었는지 아니면 격려가 농밀하고 깊기 때문이었는지 사정근에 염증이 일어나 며칠간은 격려를 하지 말라는 메딕 포트의 소견을 받았고


상황은 미쳐 돌아가기 시작했다.


대외적으로는 사령관이 아프다고 했지만 소문은 빨리 퍼지기 마련이다. 소문이 조금씩 퍼지자 격려권을 이용해 격려를 받지 못한다는 상황에 어차피 격려권을 한번에 줘야하는 판단을 한 순간부터 격려권의 가치는 떨어지기 시작했고 물건의 가치는 오르기 시작했다.


한 두명이 눈치채기 시작하자 물건의 가치는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모두 자신이 정한 최소한의 격려권을 제외하고 물건을 사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령관은 복잡한 상황에 자신이 아프더라도 밤의 격려를 하려고 했지만 대부분의 바이오로이드가 반대했고 머리가 좋은 바이오로이드들과 사령관이 머리를 맞대도 딱히 좋은 방법은 생각해 낼 수 없었다.


그렇게 사령관이 고환에서 미각세포가 있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논문을 읽고 염증을 치료할겸 미지근한 물에 첫번째는 소금을 타고 두번째로 설탕을 타고 맛이 느껴지나 실험을 해볼때쯤


코코가 사령관이 병을 앓고있다고 들었기 때문이었을까.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며 격려권을 건네주고 갔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은 일부 머리좋은 바이오로이드가 일부로 퍼트리기 시작했고 이것은 곧 운동이 되었다.


바이오로이드들은 일부 외부에 나가있는 개체를 제외하고 의무실로 가 약간의 선물과 격려권을 건네주기 시작해 곧 전부가 되었다.

어떤 바이오로이드는 하나. 둘 셋. 많으면 열개까지 작은것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격려권의 다발을 만들었고



그러자 그 날밤 격려권 1등은 사령관이 되었다.

그리고 이 행위는 사령관이 염증이 나아질때 까지 지속됬다.


이것이 첫 기부운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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