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는 서약의 증표임. 이 서약이란게 뭐냐? 바로 사랑을 맹세한다는 거다.

하지만 사랑의 형태가 단지 연인의 그것만 있나? 우리는 사랑의 모습에도 여러가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 동료를 아끼고 위하는 사랑, 어떤 조건도 없이 모든 이를 아끼는 사랑...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물건을 아끼는 마음도 사랑이라고 정의함.

롸벗들이 물건이든 인격이든, 우리는 함께한 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있고, 이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굳이 봇박이들이 아니라도 동료애로써 아낄 수 있다.



내가 봇박이라서 그런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