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알동기가 3명임

신병교육대에서 자대까지 같이 들어온게 3명인데

같은 자대로 배치받아서 나만 보직이 잡병이고 3명은 전문병이여서  나만 여리저리 짬처리 당함

그래서 잡일 하면서 일병 3호봉 까지 군생활 보냈다

잡일 하다보니 여러가지 인간들을 만났는데


레전드 선임이 있음

이새끼는 별명이 수십개임 남긴 어록도 시발 어메이징함

어느날 오른발에 세포가 괴사(?) 해서 불타는듯한 아픔이 온다고 해서

바닥을 때굴때굴 굴러서 간부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제 오른발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라고 했대

그래서 별명이 디아블잠브임

끝내주는 관심병사 새끼여서 선임들도 꺼려하고 후임들은 걍 본듯만듯 했음

이새끼랑 주로 엮이면서 잡일 다녔다 좆같았음

이새끼는 영창 사유도 존나 화려한게

수도병원을 직장 다니듯 매달 2번은 가는 새끼 였음

거기 간호장교 한테 농담하면서 왜그러심까 하면서 몸 더듬어서

간호장교가 성군기 위반으로 영창 보냄



시발 ㅋㅋㅋㅋ 무슨 히토미 만화에서나 볼듯한 사유의 영창임

생긴것도 존나 원숭이 같이 생겨서 간호장교가 좆같아서 보내버렸다는게 선임들과 후임들의 생각이었음


고등학교도 성지고 출신이라

가족 관계도 개십창이고 하는 행동이며 말하는것도 존나 천박했음


전역할때도 아무도 안반겨주고 그래서

전역날 그날 저녁에 페북에

아무것도 모르는것들이 내게 발톱을 들이밀지

이지랄 해놨더라

그 페북을 왜 아냐면  후임한테 강제로 페북친구 신청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