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성밈 다수 

매운거 싫으면 안읽는 거 추천

모든 시추에이션은 공식이 아닌 저의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저는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을 애호합니다.





1


빠르게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눈 앞에서 날아드는 것만을 신경쓰던 그녀는 등 뒤에서 쏘아진 레오나의 권총에 허무하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2


티아멧은 웃었다.

실험기 바이오로이드라는 꼬리표를 단 체 사령관의 동정심을 사는것은 너무나도 쉬웠다.

그래서 그녀는 레이시의 괴로워하는 비명소리를 감상하는 그녀만의 은밀한 취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3


리리스는 사령관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꽤나 깐깐하게 굴었다.

그래서 그녀는 경호대장의 권한으로 사령관을 귀찮게 한 동생들에게 벌을 내렸다.

그녀들의 죄목은 모두 달랐으나, 판결은 모두 같았다.

그것은 사형이었다.




4


LRL은 울었다.

수명을 다한 오른눈은 금방이라도 깨질 듯 아파왔다.

하지만 또 다시 버려지는 것이 두려웠던 그녀는 그것을 숨기고 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5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니까요 사령관님?

안드바리가 말했다.

사령관이 제조실에 들어갈 때마다 

브라우니들이 한 부대씩 사라지고 있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6


제로는 타오르는 상처를 움켜잡고 신음했다.

제로는 카엔을 알고 있었지만, 카엔은 제로를 몰랐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였다.




7


브라우니 27935는 의아해했다.

자신의 이름이 브라우니 27905로 바뀌었다는 것을 통보받은 탓이다.

하지만 그녀는 길게 생각하지 않았다.

때문에 그녀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저는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을 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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