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폐급이었던거 같음. 2달에 1번씩 사단장 소환했음

울타리 밖으로 단검던진놈

사단 사이트에 사단장과의 대화라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거기에 간부 아이디로 피자 사달라고 한 후임이 있음

야간 근무서는데 야상안에 활동복 입고 랜턴안챙긴 이등병

나랑 내 윗선임, 그리고 취사병 동기 중에 한 명 있었음

전입오자마자 다른소대 병장 물건 훔쳐서 지꺼라고 하다 걸리고 요리하다 왔다가 취사병가고 싶다고 주임원사한테 말해서 갔다가 쫓겨났는데 알고보니 요리는 커녕 라면도 못 끓이고 체력단련하다 못 하겠다고 걍 드러눕던 놈

군수과 후임이 돼지고기 10kg주문한다는 게 10t 주문 넣어가지고 좆될뻔한 적 있었지

차량지원 나가서 신축 창고 문짝에 풀악셀로 후진 박은 새끼 있었음

내 동기 컵딸치다가 선임한테 걸림

상병 5호봉때 나한테서 5만원 빌렸다가 전역할때 갚은 김영재
아빠 군번 주제에 일 하나도 할줄 몰라서 그새끼 넘기고 분대장한테서 직접 배우게 만든 김선재
아무리봐도 뇌에 장애 있는데 꾸역꾸역 현역 만들어서 사격장에서 행보관한테 총구 겨누다가 대가리 맞은 3소대 장애인
저는 총쏘는거 배우러왔지 창고 정리하러 온거 아닙니다를 지 소대장한테 말한 1소대 씹덕

이등병새끼가 1개월후임 이등병한테 내가 선임인데 일 좀 안하면 안되냐? 발언

중대장한테 존나 혼나고 다음날 부모한테 꼰질러서 부대로 콜 날아온새끼

그 부모라는 새끼도 중대장보고 내가 병원장인데 너보고 이럴권리 없는줄 아느냐(동네병원)

일도 안하던새끼가 군대싫다고 지랄발작나서 군병원 정신감정 받으러 가서 결국은 빽이던 뭐던 써서 공익으로 빠진새끼

이거모두 한새끼가 2개월만에 만들어낸 신화임

난 전입 때 일병 한놈이랑 같이 전입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새기 전산실애서 딸치다 걸려서 우리부대로 전출온 새기였음 ㅋㅋㅋ 그리고 타분대였던 애인데 맨날 몸 아프다 배아프다 징징대면서 힘든 작업 요리조리 피하다가 분대외박 나가서는 고기 술 존나 배터지게 잘먹더란다 그래서 선임 중 한명이 어이없어서 니 평소 배아프고 속도 안좋아서 짬도 잘 안 쳐먹는 새기가 속 괜찮냐고 하니 실실 웃으면서 지금은 괜찮다며 개잘쳐먹더라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