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랑 피방서 겜 좀 하다가 밥 먹으러 나왔는데 마땅한데가 안보여서 돌아다니던 중에 왕돈까스 만원이라고 써놓은 낙지집이 보였음 학교 후문에서 돈까스 5천원 하던 시절이라 만원에 왕돈까스라고 써놨으니 얼마나 맛있겠나 싶어 시켰더니 고기를 씨발 쥐포처럼 펼친걸 튀겨서 크기만 뻥튀기한걸 왕돈까스라고 하고 팔던거였음 ㅋㅋㅋㅋ
배 고파서 먹는건데도 그렇게 맛없던 돈까스는 처음이었고 주인도 그거 아는지 계산할때까지 끝까지 눈 피하더라 그나마 다행인건 그따위로 팔던 집이라 그런지 반년도 안되서 식당은 망해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