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붕이가 철충한테 뒤지기 싫고 나대봤자 별 좋은 꼴 못보니 사령관 말이라도 잘 듣고 조언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자 해서 빼액거리는 거랑 츤츤 거리던 태도를 바꾸고, 사령관 상태가 나빠지면 안되니까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하는거임.


나엔은 드디어 아다 대장이 제대로 정신 잡고 사령관이랑 가까워지려고 빌드업 하는구나 하면서 기뻐하는거지.


사령관도 매번 빼액거리고 자기 하는 일마다 태클걸던 메이가 자기 의견 잘 들어주고 올바른 조언도 해주는데다가, 침착해지고 도도해진 느낌으로 바뀌어서 그 갭에 끌려 호감이 생길거고.


그렇게 기간이 좀 지나고 나엔이 사령관에게 슬슬 메이랑 야스각 잡는게 어떠냐 그러고, 사령관도 메이가 저렇게 바뀐 모습을 보고 나름 반해서 승낙을 하는 거임.


그리고 밤이 되어서 비밀의 방에 불려간 메이.


나엔은 드디어 대장이 아다때고 우리도 사령관에게 들이 대볼 수 있겠구나 하겠지만, 속 내용물은 남자 라붕이인 메이가 또 킹치만 해버려서 기회를 날려버리는 거임.


다음날 나엔이 아 왜 씨발 그렇게 빌드업을 해놓고 지랄이세요! 사령관 입장에선 매우 좆 같던 태도도 고치고 그렇게 호감도 스택 쌓았으면서 그 젖 하나 못드리대냐면서 존나 답답해하는


그런 소설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