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아스널! 어제도 너 때문에 미라가 될뻔 했었는걸?

그런 농담이 아닌 진짜로 만드는 과정 말이다.


어어..그건 모르겠는데?

하핫! 마침 '용건'도 있겠다.그 전에 심심풀이로 이야기 해주지!

마침 심심했는데 잘됐네! 한번 들려줘!

하핫! 그렇게 신나하니 나도 기뻐지는군! 그러면 시작하지!

흠흠..

통상적으로 미라를 말한다면 붕대를 칭칭감은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부패하지 않고 보존된 시신을 통칭한다. 인간 뿐만이 아닌 짐승도 미라로 불리지 다만 건어물이나 식물이 말라죽어도 그것을 미라 라고 부르지는 않지.

뭐 미라는 아무래도 시체니까 일반인들이 미라에 관해 접하는 것을 꺼리지만, 미라를 통해 고대인들의 생활을 직접 분석하고 그 시절의 영양 상태나 문화, 의복, 역사적 사실 등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된, 그리고 잘 보존된 미라일수록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지

그리고 미라의 종류에는 총 4가지가 있다.인공 미라,건조 미라,냉동 미라, 공기차단 미라 가 있지

우선 인공 미라부터 말해주도록 하지

 

고대 이집트에선 죽은자들이 언젠가는 부활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때를 대비해서 시신을 온존하기 위해 시신의 심장을 제외한 내장을 제거한 후 미라를 만들었다고 하지 이런 인공 미라 제작은 고대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행해졌지만 이집트보다 기술력이 떨어졌기에 이쪽은 발견되는 대부분의 미라가 백골을 겨우 면하는 수준이였고 말이야.

인공 미라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내장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자연 미라들과 달리 연구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하더군


다음은 건조 미라에 대해 알려주겠다.

건조 미라는 극한적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미라다 대부분 사막 지역에서 발견이 된다고 하더군

이번은 냉동 미라다. 미생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저온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자연 미라다. 극지방 혹은 고산지대에서 발견된다. 아래의 아이스맨 외치도 냉동 미라의 일종이지. 보통 미라라고는 하지 않지만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하여 썩지 않고 등산로에 방치된 시신들도 이와 유사한 경우라고 하더군

이번에는 마지막 순서인 공기차단 미라다. 말 그대로 완전히 공기가 차단된 공간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미라지. 늪지대에서 주로 발견된다.

의외로 한국에서도 발견되며, 한국에서 발견되는 미라는 모두 공기차단 미라 라고 하더군.

그 이외에도 자세한 설명을 하고 싶다만 자네가 졸려보이니 그만 이야기 하도록 하지.

아니야 아스널 흥미롭게 잘 들었어 그것보다 '용건'이 뭐야?

아아..'용건' 말인가.. 방금 말한 것과 연관이 있다네


아스널 그게 무슨..

하핫! 미라 이야기가 왜 나왔다고 생각하는가? 당연히 인류 재건 행위를 위한 빌드업이였다네!

자! 그럼 시작하지! 성스러운 인류 재건 행위를!

응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