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스카호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피해망상 MAX인 히루메.

사령관이 참치캔으로 달래도 새로운 사람만 보면 하악질을 하는 히루메가 어느날 사령관에게 보고하러 들어온 칸을 보고 발작하는거지

사령관 뒤에 숨어서 캐애앵캐애앵 소리 내니까 사령관이 당황해서 이유를 물어보니까

자기는 간악한 너구리하고 친하게 지낼수 없다고 말하는거지

사령관이 칸 눈치를 보면서 너구리가 아니라 워 페인팅을 한거라고 해도 이미 히루메는 캥캥 짖는 소리만 낼 뿐...

어쩔줄 몰라하는 사령관을 보면서 칸이 피식 웃더니 곤란해보이니까 나간다고 자리를 피해주는거지

나가다가 문득 장난기가 도진 칸이 문을 닫으면서 캥캥 소리를 내고 닫자

히루메가 저거 보게나아아아 역시 너구리지 않았느냐아아아아 하고 두배로 찡찡거리기 시작하는거지

그날 밤 비밀의 방에서 사령관 등에 난 손톱자국을 보면서 칸이 살짝 미안해져서 약이라도 발라주지 하고 손을 뻗는걸 사령관이 손목을 확 낚아채서....





히루메 처음 나왔을때 여우라서
여우vs너구리로 칸이랑 엮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언급 안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