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츙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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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일어나세요 도착했어요,아니면 이렇게 리리스하고

계속 붙어있으실건가요?저는 상관없지만..."

"으으 아냐 일어났어요"

아쉬워하는 리리스와 함깨 차에서 내리자 누나들이 나를

보고 한마디씩 한다


"이소개를 다시하게될줄은 몰랐어요 제 이름은 콘스탄챠

저는 가사나 경비업무처럼 주인님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메이드형 바이오로이드 랍니다"

"불초 금란 주인님께 다시한번 인사올립니다,다시 만나는걸

기다리고 있었사옵니다"

"첩은 고귀한존재를 모시는 무녀히루메 기억을 잃기 전 

그대와 함께 지내던 이니라 이상한 사이는 아니었으니

이몸이 너에게 함락될거란 생각은 하지마라"

"블랙웜입니다 주인님께서 저에게 감정을 알려주셨듯이

이번엔 제가 기억을  알려드리겠습니다,다시 주인님이 

우리를 보고 웃는 날을 위해..."


모두가 자신만의 인사를 하던 와중 단발의 누나만이

아무 말도 하지않고 노려본다

"저... 안녕하세요?"

"바보같은 한심한 주인님"

말로 쏘아붙이고는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괜찮아요 주인님 말은 이렇게 해도 깨어나기를 누구보다

바라던 애니까..."


숙소에 들어온 후

"여기가 주인님의 방입니다,양옆에는 금란과 블랙웜이

있으니 언제나 지킬수있을겁니다,리리스양은 경호원으로써

같이 방을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따로 방을 사용하시겠어요?"

"아니요!콘스탄챠 말대로 경호원으로써 언제나 곁에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같은방을 쓰겠습니다"

"어.. 네!"

리리스누나는 같은방을 쓴다는 말에 기쁜거같다.


나 홀로 먼저 방을 정리하고 있을때 블랙웜누나가 음식을

들고 찾아왔다

"주인님 깨어나신 이후 한끼도 안드셨다길레 간단하게

요리해봤습니다,괜찮으시다면 먹어 주실수있나요?"

그릇을 받기직전...또 이 두통...이번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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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웜이 검게탄 고기를 들고 내게 온다

"죄송합니다,저는 보호,호위를 위해 만들어져 다른 능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하지만 괜찮으시다면 먹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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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억은 여기서 끝이다,짧긴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는

충분하다.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네?..기억이 돌아오셨나요?"

"완전히 돌아온건 아니고 처음 요리를 가져왔던때가 기억이

난거에요,그럼... 잘 먹겠습니다"

"주인님 10년분의 저의 노력은 어떠신가요

어딘가 이상하다던가 하는곳은 없나요?"

"너무 맛있어....요,"

"주인님 다행입니다... 근데 말투를 원래대로 되돌릴수는 

없나요?자꾸 존대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싫은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의 기억보다 현재의 몸에 더 적응해버려서

그런거 같아요,원래대로 돌아오기 위해선 좀더 기억이

돌아와야 할거같아요"

>벌컥<


리리스가 문을 열고들어와 붙어있는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우으 리리스도 주인님의 기억을 더 알려드리고싶은데.."

아무래도 블랙웜과 기억을 되찾은모습에 질투하는거 같다

"리리스 누나는 앞으로 잔뜩 같이있을꺼니까,충분히

알려줄수있을거에요"


그것보다 나의 어린몸은 잠이 많은거 같다,배도 부르고...

마음도 따뜻하니...너무 졸리다...

"주인님?졸리신가요?그렇다면 저는...."

"가지마... 곁에서 내가 눈뜰때까지 있어줘...리리스도...

빨리 이리로..."

둘의 품은 처음 느껴보지만 어딘가 그리운 느낌이다.


배틀메이드의 숙소에서의 첫날밤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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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엔장 너무 오래걸려버렸어 모두들 미안해

흑츙이는 감정이 돌아오고나서 감정제어모듈과 부딪치고

있기 때문에 말투가 딱딱할때도 있고 부드러울때도

있습니다 


사령관이 과하게  존대하거나 누나누나 거리는게 좀

뇌절 같아서 다음부터 빼버릴까 생각중인데 라붕이들의

의견이 궁금함미다


글쓰기 전에는 음 이거쓰면 재밌겠다 였는데 지금오니까

살짝후회가 됩니다 좀더 글쓰기 실력을 늘리고 쓸걸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