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지막하게 눈을 떠 옆에 있는 그녀를 껴안아 감싸고, 그녀의 불그스름하게 달아오른 목덜미를 혀로 살며시 핥으며 어젯밤의 정사는 어떠했냐고 묻자 그녀는 그저 얼굴을 붉히며 그 색 다른 두 눈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내게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아 나는 목덜미를 핥는것을 멈추고 팔을 뻗어 사랑스런 나신을 껴안았다.

금 방이라도 다시 타오를 것 같은 열기에 그녀는 어쩔 줄 모른다는 듯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얼굴로 다리를 벌리며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기에 어젯밤 그녀의 흐트러진 모습을 떠올리며 한마디를 하자 그녀는 얼굴이 빨개지며 또 다시 눈을 피하곤 말았다.

마 치 어머니가 아이를 혼내듯, 또 다시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는 그녀의 얼굴에 입술을 갖다 대어 설육을 섞으며 동시에 허리를 움직이자 숨이 서서히 가빠오는 그녀의 입 안 설육이 더욱 격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허리를 거세게 내리 찍자 그녀의 눈이 서서히 올라가며 아래에서는 물이 흥건하게 흐르고 있었다. 추잡스런 소리를 내며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발키리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