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서실 간다고 엘베를 탔는데

챈질한다고 시선이 아래를 향해 있었는데 왠 갈색 자루같은게 날라오더니 내 고간을 가격함

앜 ㅆㅂ 뭐야 한 다음에 봤더니 코카스파니엘이랑 골든 리트리버 잡종처럼 생긴 개가 ㅈㄴ 해맑은 표정으로 내 고간에 연속 댕댕펀치를 먹이는 중이었음

얘가 처음에 나한테 뛰어들면서 체중+속력이 고스란히 운동에너지가 되어 내 고간에 처박혔던 모양인데 ㄹㅇ 헉소리 나더라 ㅆㅂ

개도 작으면 몰라 코끝부터 엉덩이까지 최소 1미터는 되겠더만;;

일단 내가 댕댕이를 ㅈㄴ 좋아해서 어이구어이구 하면서 일단 개 앞발부터 잡았더니 뒤늦게서야 주인년놈 들어오더라

근데 들어오자마자 개보고 앉아 하는데 야발 그 말 들을 개같았으면 애초에 주인 닷지하고 열린 엘베로 갱을 안넣었겠지 ㅆㅂ

하긴 주인년놈들 뒤늦게 왔을때 나는 개 앞발 잡고 둥기둥기하는걸로 보였을테니까 나한테 뭔 일이 있었는지 꿈에도 몰랐겠다만

ㅆㅂ 그정도 되는 크기의 댕댕이 키우는거면 최소한 목줄은 해야하는거 아니냐 ㅆㅂ

니들은 꼭 댕댕이 목줄 채워서 꼭 잡고 댕겨라

얘네가 언제 어디서 어떤 민폐를 끼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ㄹㅇ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