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딩 시절에 공원에 잠자리를 잡으러 갔었음 잠자리가 미친듯이 많아서 그냥 대충 휘저어도 잡히는 수준? 쨌든 잠자리를 잡고 매미를 잡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릴 때는 얘들을 씻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잠자리통에 들었던 잠자리랑 매미를 세숫대야에 넣고 휘젓기 시작했었음 죽을 줄은 몰랐던거지

그 날은 ㄹㅇ 우울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미친짓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