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누나가

나이 서른 하나 먹고
얼마 전까지 계약직으로 월 200받고 1년 일하다 때려침

집에 생활비 월 20주던거 이제 그것도 안줌



쳐자다 지금 일어나서 짜파게티 2개 끓여먹고
마루에 누워서 내가 사온 도넛 흘리면서 먹는중

지 설거지도 놔두면 안하고 어머니랑 쳐 싸워서
재택근무 끝나고 내가 해주면

역겨우니까 착한척 좀 그만하라고
지 딴에는 일침 넣고 비웃음


환갑 넘으신 아버지 왜 집에서 놀고 있냐고 닥달해서 정년퇴직하신 아버지 일하러 건설현장 가심


 
지금 나는 근무시간인데
티비 소리 존나 크게 해놓고 나혼자산다 보는중



듣기로는 어디 남들은 집에서는 핵폐기물이어도

밖에서는 내숭떨고 남친 줏어오는데

우리집 축생은 못생겨서 그것마저 안됨




놀랍게도 페미는 안함

페미만 안하는 축생임



지 같은 놈 만나서 좀 나갔으면 좋겠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