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이 사령관 실에 틀어박히기 시작한 날.
"안녕하세요? 천공의 엘라라고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음, 알겠소, 소관은 무적의 용이라고 하오. 오르카 호에 탑승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인간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서, 크흡, 사령관은 지금 방에 혼자 있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일주일 동안 방에 틀어박히겠다고 선언했소."
"아..... 그런가요.....? 그런데 오르카 호는 잠수함이잖아요? 뭔가 오락거리는 없나요?"
"오락거리 말이오? 책이나 인터넷 등이 있소만?"
"그런가요...... 그렇다면 말인데요,"
"[퍼스트오리진]이라고 아세요?"
그 다음 날, 오르카 호의 어딘가
"어떨까요. 스카디님, 유미님?"
"오르카호의 서버를 더 늘리자구요? 지금도 힘든데......"
"그래도 재미는 있겠네요. 카드 게임의 결과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랭킹을 구현하는 서버라......"
"그런데 이거, 현실적으로는 힘들거에요...... 탈론허브의 협력은 어떻게든 한다쳐도, 오르카 듀얼 랭킹 1위에서 10위까지의 인원들이 운영하는 [오르카 듀얼 협의회]라니 이거, 반란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누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죠?"
"누구냐뇨! 당연히 지휘관님들이나...... 사령관님"
"그거라면 걱정하지마세요. 허락은 받았으니까요."
"정말인가요......?"
"네. 반대하는 사람은 전부 제 덱의 먼지가 되었으니까요."
"..............."
"..............."
"어..... 허락은 받았다면 상관없겠네요......"
"하하, 오늘부터 야근이네요!...... 하...하."
그리고 오르카 호는 대 듀얼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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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편.
설날 동안 듀얼교실은 잠시 쉬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이라도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