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척이랑 친하고 사이좋고 애기도 이쁘고 하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그런데


얼굴도 잘 기억안나고 연락도 안하고 내 친척인지 남인지 길가다도 모를 것 같은 사람들이


'대뜸 와서 형이 준다고 하지? 그래! 너 가져!' 


이지랄하면 누가 주고 싶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