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그린 멋진 작품을 어른들에게 보여 주며 그림이 너무 꼴리지 않느냐고 물었다. 

어른들은 되물었다. "모자가 뭐가 꼴린다는 거니?" 

나는 모자를 그린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요염하게 엎드린 나앤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