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페설정은

유미의 편의점

https://arca.live/b/creationlist/21572724

에서 참고했습니다





 무적의 용과 알파가 합류하고,지속적인 자원탐사로 인해 여유가 생긴 오르카호는 사령관에 의해 자본주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자본을 얻기 위한 과열된 경쟁으로 인한 악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사령관이 반대하는 메이에게 


"메이,혹시 빨갱이니?"


라고 물은 이후부터 반대의견은 일체 나오지 않았다.

 화폐의 역할을 대신하던 참치캔이 이미 있었으나 부피가 커서 대량의 운반이 힘들고 휴대가 어려웠기에,백토 스티커를 참치의 1/10정도의 가치로 설정하고 화폐 대용으로 사용하였다. 브라우니들은 그런 백토스티커를 둥글고 잔돈으로 자주쓴다는 면에서 동전,코인이라고 불렸고 오르카호에서는 백토코인이 널리퍼졌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시간이 흐르자 문제점도 발견되었다.

 스티커가 참치보다 가볍고 작다고는 하지만 한번에 몇십개의 참치가 오가는 거래에서는 스티커를 하나하나 세기도 번거롭고,잃어버리기도 쉬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령관은 또다른 화폐를 발행하였다. 처음에는 대량생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에 어쩔 수 없이 이미 있던 대량의 백토 스티커를 사용하였으나,지금은 그리 급하지 않았기에 기존에 있는 모모,뽀끄루 스티커를 화폐로 사용했을 때 특정인물이 이득을 보는 경우도 검토해야됐다.

 그런 이유로 사령관은 5참치정도의 가치인 쇼섹,아니 마리코인을 발행하였다. 단순한 사령관은 그것만으로 화폐문제가 해결이 됐다고 생각했다. 스티커와 사령관의 업보가 불러올 오르카의 광기는 모른 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