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살아남았다.' 라는 생각에 악몽으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칸을 보고싶다

잠을 못자니 다크서클이 생기고 그 다크서클을 숨기기 위해 더욱 더 위장을 진하게 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혼자 고통받으며 보내다가 철남충이 발견되고 그와 가까워지는 칸을 보고싶다

비밀의 방에서 누구에게도 말 못한 이 고통을 철남충에게 말하며 철남충 품에서 흐느껴 우는 칸이 보고싶다

철남충을 말없이 칸을 위로해주다가 잠이 드는 모습을 보고싶다

다음 날 일어난 칸은 처음으로 악몽을 꾸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는 걸 보고싶다

그 후로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된 칸을 보고싶다



비밀의 방을 도촬한 패더가 칸의 속내를 알았지만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는것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