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챈에서 "내가 페도는 아닌데"로 시작하는 글이나 보다가

갑자기 벼락같이 한 생각이 들었다

왜 이프리트는 페도들에게 인기가 없을까?


공식설정상 신체나이도 땃쥐,알비스랑 똑같은데 한번도 이프리트를 가지고

어그로 끄는 글은 못본거 같다고 생각하니

당장 공부하는 것보다 이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모두에게 알리는게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재미로 하는 것이니 가볍게 읽어주길바라


만갤의 정수 심기체 처녀론,찐다론과 같이 심기체 페도론으로 이프리트를 쪼개서 분석해보면


심: 이프리트의 언행등을 통해 생각,마음 따위를 살펴보면 늘어지고 게으르다고 느껴진다. 보통 병장하면 느껴지는 이미지

기: 이프리트의 외형이나 매력, 어휘등 외적인 것을 살펴보면 야상을 입고 포를 메쳐들고 다니며 지금도 -틀-스러운 mp3 같은걸 들고 다닌다

쳬: 이프리트는 신체나이가 어리고 키가 작다. 찌터치가 없다


종합해서 보면 이프리트는 어린 아이 몸에 옛날 감성 좋아하고 게으르며 잠자기 좋아하는 병장이 깃든 것이나 다름없다

혹시 있을 페도들의 입장에서는 심기체가 완벽한 다른 어린캐들에 비하면 어른인데 그냥 키만 작은 캐릭터라고 인식할 거라고 생각한다

반면 찌찌 좋아하는 라붕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눈에 안찬다.

키가 작지만 심리적 한계선(찌터치)이 있는가? X
찌찌가 큰가? X  

성능이 좋은가? X

스킨 좋은게 뽑혔는가? X 

스토리에 등판해 인상적인 서사를 남겼나? X  

군생활이 생각나는가? O

등등 다른 캐릭터에 비해 눈에 띌 요소가 현저히 낮다


만약 진짜 페도캐여서 애낌이라도 받았다면 몰랐겠지만 그렇지 않는 걸로 보아

페도가 아닌 보통 라붕이들도 이프리트를 페도캐로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결론: 이프리트는 페도와 보통 라붕이 모두에게 크게 인식되지 않아 언급이 적고 인기가 없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