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령관님? 펙스 콘소시엄 '프로테' 합류합니다. 일단 이 슈트부터 벗은 후에 대화할 수 있을까요? 이놈 때문에 쓰러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후... 됬습니다. 일단 제 슈트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주로 위험지대에 투입되었습니다. 방사능 오염지대나 고열지대 같은 인간들이 들어가기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지역에 들어간 샘이죠. 그래도 성능 하나는 확실해서 죽어버린 자매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이 슈트는 꽤 단단합니다. 총에 몇번 맞아도 구멍은 뚤리지 않죠. 물론 미니건 가지고 집중적으로 쏜다면 걸레짝되긴 하지만요. 아무튼 이 단단함 때문에 리리스 몇명 정도는 잡은 전적이 있어요. 우선 팔에 장착된 방패로 버티며 근접한 뒤에 무게를 실어서 눌러죽이는 방식으로요... 보기 보단 무겁거든요 이게... 그래도 저랑 자매들은 싸움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리고 제 팔에는 도구들을 장착시킬 수 있습니다. 아까 전에 말씀드렸었던 방패를 포함에서 나무 같은걸 자르기 위한 톱이랑 손으로 집기에는 위험한 물질등을 집기위한 집게까지해서 다양하죠."

"아, 저는 라비아타에게서 재생산된 개체냐고 말씀하셨나요? 제 대답은 '아니오' 라고 대답할 수 있겠네요. 저는 방사능 구역에 있었습니다. 방사능은 기계의 회로쯤은 충분히 태워먹고도 남는 위험한 놈들이죠. 철충 또한 기계로 이루어진 놈들이라 방사능 구역에 들어간다면 그대로 회로가 불타버리겠죠. 인간으로 따진다면 뇌가 불에 태워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결국엔 기계인데 왜 저는 죽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간단하게 몇몇개만 말씀드리려한걸 길기 늘어놓았군요. 이놈의 주둥이란..."


왜 어느 기업에서 생산됐는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라붕이의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래...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수정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