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 때문에 라오에 유입되고, 뽀삐 덕분에 상도 타보게 되네.


실은 아직도 얼떨떨함.

내 창작물로 상 받은 건 처음이라...

대회 개최해주신 분과 그림에 개추 눌러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


심한 슬럼프 때문에 대회 참가할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러프 올린 것만으로도 반응이 좋아서 참가하게 되었음.

라붕이들에게 정말로 고마움.

그림으로 칭찬 받아본게 처음이라 울컥하네.


의대 준비하다 우울증, 자해충동 와서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하고,

공부원툴이었는데, 공부 포기하고, 인간관계 망가지고, 고등학교 생활 조지면서 마음 놓을 곳이 그림이랑 게임 밖에 없었음.

그림 그리다가도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슬럼프 세게 와서 진짜 망가져 있었는데.

라붕이들 추천 덕분에 그림 그리는게 즐거워짐.

누군가가 내 그림을 좋아해준다는게 이렇게 좋은 건지 처음 느껴봄ㅠㅠ


할 말이 많은데, 글솜씨가 좋지 않아서 표현을 못하겠네. 지금 감정을.

어쨌든 칭찬의 댓글 덕분에 기분 좋았음 ㅎㅎ

라붕이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https://www.pixiv.net/users/24985261

여기 제 픽시븐데 많이 놀러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오가 터지지 않는 이상 계속 라오 그림 위주로 올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