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처음써봄!
짧은 스토리고 개인 취향도 있고 뇌출혈도 다 안낫았지만 애교로 넘어가주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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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 오브 호드에서 임무를 받고 칸과 퀵카멜, 탈론페더와 워울프만으로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데 갑자기 철충이 나와서 조우전을 하게됨.

리더인 신속의 칸은 일당백으로 싸우지만 땅에서 올라온 철충 하나때문에 바퀴를 피격받았고 철충을 처리했지만 그와 동시에 미끄러져서 머리를 쳐박힘!

근데 우연히 돌이 있는 바람에 그만 머리를 찧었고 동시에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고 퇴각함.

오르카호에 도착하자마자 긴급히 중환자실로 옮겼고, 닥터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되었음.

 

이튿날 수복실로 옮기고, 다시 눈을 뜨게 된 칸은 역시 평소대로 빠른 회복속도를 보였고,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음.

사령관(어린아이)과 다른 앵거오브호드 소속 병사들이 들어오고 괜찮냐면서 병문안을 와주고, 간단하게 이야길 나눔. 

모두 돌아가자 칸은 얼굴이 시뻘개지는게 아니겠음?

이런 적은 없었던지라 너무 당황하고 하루종일 두근 거렸고 시간은 흘러 퇴원하게 되었음.


칸은 개인실로 돌아갔고, 고작 이틀 비웠지만 그래도 간만은 간만인지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방을 괜히 주먹으로 허공을 한번 때렸고,

클렌징으로 약간 남아있던 눈 화장기를 지우고 있는데 사령관이 찾아왔음.

미안한데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 간단히 돌핀 팬츠와 흰 노브라 탱크탑을 입었고 문을 여는순간 전기가 오는거임!!


"읏...!!"


잠깐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령관의 물음에 "드..들어와..."라면서 들여 보내는거임.

그제서야 칸을 알았지, 이 느낌은 성욕이었고, 이 성욕을 일으킨 범인(?)은 바로 눈앞에 있는 사령관 때문이라는걸.

사령관은 문을 통해 들어왔고, 칸은 문을 딸칵 잠궜음.

칸의 방에 들어온 사령관은 요새 임무가 힘들지는 않은지, 앵거 오브 호드의 다른 애들과 잘 지내냐는등의 개인적인 감상을 물었을 뿐인데,


칸한테는 저 사령관의 속삭임 소리가 마치 ASMR에서 들리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느끼는게 아닌가?

당연히 입은 말하고 있지만 귀외 뇌에서 들리는 사령관의 속삭임 때문에 움찔 움찔 거렸음. 


으...앗...아앗....라는 소리가 들리는 칸의 목소리도 자신이 내는 소린데 아랫도리가 축축하게 젖었고,

더이상 못참겠는지 사령관을 눕히면서 오 치킨이다 아 오늘 뒤졌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