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을 제외한 호드의 유일한 정상인처럼 보였던 퀵카멜은 사실 마음 깊은곳에선 칸을 동경하면서도 질투하는 마음이 있었고

자신이 그토록 염원하고 기다려왔던 SS급 전투원으로 승급하여 기뻐하고있었는데

오히려 칸의 전용장비가 기똥차게 나와서 칸 혼자 모든 관심을 받게되자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질투심에 무너저버리는걸 보고싶다

칸이 새로운 전용장비인 더스트 스톰을 장착하고 도내 S급 전투원들과 함께 미지의광물 수집을 위해 영원의전장에 다녀오기로 한 어느날 밤

몰래 칸의 더스트 스톰의 회피력 증가기능과 받는피해감소 기능들을 망가뜨리고 표식만 남겨둬버린뒤 도망치는 퀵카멜을 보고싶다

그리고 다음날 퀵카멜이 저지른짓도 모른채 퀵카멜에게 다녀오겠다며 싱긋 웃어보이곤

그 미소에 죄책감을 느낀 퀵카멜이 무언가 말하려하나

칸은 이미 출격용포트를 타고 저 멀리 출격한 이후였고

칸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