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얘네는 주 활동지가 뤄시아니까 불곰이나 북극곰 잡아다가 모피코트만들어입고, 전체적으로 회백색에 군데군데가 헤진 옷 입고서 보드카가 든 수통을 들고 있고, 허리나 가터벨트에 권총달려있는거 좀 그려봐봐.

아. 지금 내가 쓴 레오나설정글 보니까 갑자기 이상한게 막 보이기 시작한다.

자기를 부활시킨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8지에서 철남충한테 애널 따이려다가 겨우겨우 빤스런치면서 쌍녀나 안도와주냐고 하는 꼬라지보고 정떨어져서 나는 무능한 네크로필리아랑은 겸상안한다 ㅈ까라고 개기다가 근무지 좌천당하고 그 근무지가 알레스카 바다건너편 반도 개깡촌이어서 철충들은 넘쳐나고, 살기는 또 개빡빡하고, 먹을것도 총들고 곰 이나 순록들을 직접 사냥해서 모을정도로 개판인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바다건너 땅건너서 섹돌들이 마지막남은 철남충이 여기 산다더라 + 여긴  레모네이드도 없고  먹을거도 있다는 소문듣고 많이많이 몰려와서 결국 불어난 식솔들 해결할려고 겨우겨우 몰래 빼돌린 군함들에 무기 최소한만 남기고 전부 떼서 파티마한테 팔아버리고 의문의 참치배잡이 선단장을 하는 술고래 레오나가 보고싶다.

그러다가 외부에선 다들 얘가 나태의 레모네이드인줄 알고서 알파년은 합류하라고 교신걸어오고 감청하던 감마쉑은 그걸 또 그대로 믿고 배신자년 죽인다 모드로 포세이돈함대 긁어모아다 쳐들어온다 지랄거려서 사령관한테 살려달라고 시대착오적으로 동글동글한 글씨에 닭똥같은 눈물이 뭍은 편지를 써붙이는거 보고싶다.
※인감필수※

결국 어찌저찌 사령관이랑 동맹맷고 감마랑 영혼의 막고라를 벌이는와중에 ㅈ간들 싫어하는 섹돌들이 거품물면서 ㅈ간은 안된다거리고 그거에 빡돈 레오나가 지금 ㅈ간이고 나발이고 감마한테 다 뒤지게 생겼는데 그런게 눈에 들어오냐면서 그 섹돌들 대가리에 총알배송 해주는것도 보고싶다.

... 다 쓰고 오타 검수하고 쓰는건데 그냥 여기제목에 창작 붙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