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테라 이야기 보고 쓰는 글임


크래프톤은 게임이 출시 초기에 잘 나와도, 라이브 서비스 지속될수록 거기는 게임이 망할수밖에 없는 구조임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게임이 런칭을 하면 라이브 서비스팀이 따로 꾸려지고, 런칭까지 개발한 인원은 다른데 가는 경우가 잦음

이게 정상적으로 티오 도는 회사면 이 사람들 모아서 다시 신작에 투입하거나 이러는데, 크래프톤은 리부트 셀이라는 곳으로 대부분 보내버림


크래프톤 리부트 시스템이라는건데, 말이 리부트고, 그냥 단두대에 보내는거임. 

리부트로 전배가 결정된 인원은 계약서를 새로 써야하는데, 그 계약서는 6개월짜리 계약서임

이걸 안쓰는 방법은 없음. 노조가 없거든

이걸 쓰면 이제 해당 직원은 크래프톤 리부트 소속의 6개월 단기 계약직 직원이 되는거야. 


여기로 간 인원의 업무는 딱 하나인데, 재취업임. 

크래프톤의 다른 팀에 이력서를 넣고, 외부 지원자와 동일한 환경과 조건에서 면접을 봐서 그 사람들을 제치고 합격해야함

이래서 합격하면 다행임. 다시 크래프톤 정직원으로 새로 계약하니까 일단 다시 직장 잡은거거든


못잡은 사람들은 6개월뒤면 나감... 재계약 안하줌...그대로 짤리는거임


배그는 뭔데? 라고 할 사람 있을거 같은데, 배그를 만든 지노게임즈는 블루홀지노-펍지코퍼레이션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크래프톤이랑 조금 다르게 회사를 운영해왔음. 그런데 여기 대표가 크래프톤 이사장이 되버리면서 펍지도 크래프톤이라 똑같아지고 있음. 아직까지 100% 동화는 안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