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카푸치노랑 마끼야또 헷갈려서

카푸치노 시켜놓고 왜이렇게 쓰냐고

자기는 달달한거 시켰다고 역정내시는분도 있고


아포카토 시켜놓고

어케드시는지 몰라서

아이스크림 다드시고 에스프레소 원샷떼리시는분도 계시고



카페라떼 시켜놓고

이거 단거 아니였냐면서

설탕이랑 시럽 가져가시는데

시럽 6~8뻠핑 혹은 스틱슈가 3개 기본임.




제일 귀여우셨던건

에이스 가져와서 아메리카노에 찍어드시더니

손주가 가르쳐준 그맛이 안난다고

나한테 혹시 이거 아냐고 물어보시던 할머니.


바닐라라떼 한잔 서비스로 내드리니까

가시는길에 총각 고맙다고 쑥개떡 한접시 주시고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