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불사르던 용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 


- 눈물을 마시는 새 제사(題詞)


진짜 과수원에 짱 박히긴 아까운 솜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