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상황이 안 되다 보니 현실과 타협한 경우도 있겠지만


난 요즘 잘 모르겠더라

일단 대학은 컴공과로 넣어두긴 했는데 거길 나오면 어딜 가야 될지 모르겠음

평생 살면서 좋아하던 건 노래 듣기 게임하기 글쓰기 이거 밖에 없어서

게임 회사에 스토리도 짜고 지휘하는 기획자가 되고 싶단 생각이 있어서 컴공 넣었던 건데 막상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별개로 성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어서 도전해보고는 싶은데 해외에 있다 보니까 학원도 못 가고 군대 문제를 해결해야 공채에 지원할 수 있어서 군대를 가야 되고 ㅋㅋㅋㅋㅋㅋ


진로에 할 게 없고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의대나 법대 같은 창창한 곳을 지원하는 게 맞는데

좋아하지 않는 걸 하면서 살면 그걸로 괜찮을까? 생각도 들고


지금 내 진로 중에 가장 확실한 게 에이다 거지런 완성시키는 거 빼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