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필자의 묘사 부족이나 지나친 작중 설정으로 인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을 경우 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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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일까.


하치코는 왜 알몸으로 함장실에 온 것이며, 가랑이 사이에 딜도는 왜 꽃혀 있는 것이고, 

어째서 울고 있던 것인가.


하치코가 울면서 함장실의 문을 열었을 때, 사령관은 자리를 박차고 달려나가 하치코를 달래주었지만

머릿 속에 수많은 질문들이 오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스으으으... 후에에에....사령관니임..."


"(나중에 닥터한테 물어보러 가야지...)"


의자에 앉은 사령관의 무릎 위에 올라타서 품에 얼굴을 박고 크게 숨을 들이키는 하치코는 들어올 때와는 다르게, 많이 안정된 모습이었다.


그러던 도중, 하치코의 눈에서 초점이 없어지더니, 품 안에서 사령관을 유심히 올려다보기 시작했다.


"핥짝."


"윽!.."


사령관의 냄새를 맡던 하치코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사령관의 뺨을 핥았다.


까끌까끌한 혀가 피부에 닿아 쓸리면서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들었고, 사령관은 리리스를 제외한 다른 컴페니언에게서부터 느껴지는

익숙하지 않은 쾌감에 작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하..치..코.. 하지, 마..!"

사령관은 하치코에게 약간의 명령조가 섞인 말투로 그만두라고 했지만,

하치코는 들리지 않는지 사령관의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헤치면서 몸을 핥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풀려가는 단추와 함께 하치코는 사령관의 몸 이곳저곳을 핥아가는데,

그 모습은 사령관이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흔적을 남기려는 짐승같아 보였다.


"(뭔가.. 이상해!!)"


하치코의 상태가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 사령관은 필사적으로 떼어내보려고 하지만,

떨어지기 싫다는 듯 오히려 사령관의 허리에 다리를 걸어 꽉 껴안겨버리는 하치코.


"(망할)"


이내 하치코는 팔을 사령관의 어깨에 휘감은 후,

사령관의 귀를 핥기 시작했다.


이에 사령관은 체념하고 몰려오는 쾌감을 참는다.


하치코는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이곳저곳을 애무하기 시작했고 

건드렸을 때 사령관의 몸에 반응이 오는 부위를 약점이라 판단해 그곳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끄으윽.. 참아내야 한다... 으헉..)"


사령관의 쇄골과 목선을 일직선으로 핥아올리고,  귀나 목을 살짝 깨물기도 했으며, 유두를 혓바닥으로 돌리기도 하는 등

하치코는 사령관의 반응을 지켜보며 반응하는 약점들만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애무했다.


어느새 사령관의 고간은 터질 듯이 부풀어올라 끝부분에서 하얀 액체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하치코의 엉덩이를 찌르기 시작했다.


하치코는 지퍼 속에서 꿈틀거리는 물건을 보고는 음흉하게 미소짓고는 천천히 지퍼를 열었고,

바지에 눌려 있던 탓에 구부려진 사령관의 흉폭한 물건이 튀어나왔다.


하치코는 눈 앞에 나타난 거대한 물건에 적잖히 당황하는데, 그것도 잠시

하치코는 한 손으론 사령관의 어깨를 잡고 천천히 기둥을 쓰다듬기 시작했고,

사령관은 하치코와 눈을 마주치면서, 그녀의 매혹적인 시선에 이성이 점차 멀어져가기 시작한다.


하치코는 사령관의 반응을 살펴보고선 몸을 돌려 거대한 육봉 위에 올라탔고,

사령관은 그녀가 앞으로 행할 일을 예상하고는 혼신을 다해 그녀를 저지하기 시작했다.


"안돼!! 그것만큼은 안된다고!!"


사령관은 나름대로 혼신의 힘을 다해 하치코를 밀어냈지만, 수차례 겪은 절정의 위기를 간신히 버티고 있었던 탓에

필어내는 팔의 힘은 턱없이 부족했다.


하치코는 들리는지 안들리는지 사령관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한 채, 이내 성기와의 마찰을 시작했고,

애액과 쿠퍼액이 섞여 윤활제가 되면서, 점차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흐으윽!!.. 싼다...!"


계속 된 자극에 버틸 수 없게 된 사령관의 물건이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자,

하치코는 바로 행위를 멈추고 바닥에 무릎을 꿇어서 사령관의 물건을 입 안에 깁숙히 집어넣었다.


이내 사령관의 고간으로부터 새하얀 백탁액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그 어느때보다 길게 이어진 사정에, 이를 받아들이던 하치코의 입은 부풀다 못해 한도를 넘어버렸고

입에서부터 새하얀 정액이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사정이 끝난 후, 하치코는 사령관의 요도에 남아 있는 정액까지 모두 빨아마시고 나서야 만족했다는 듯이 입맛을 다셨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몸을 돌려 책상에 팔을 기대고, 허리를 숙여 

자신의 엉덩이를 사령관의 시선에 고정시켰다.


아직 사정의 여운에 빠져있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사령관의 고간을 보고 한숨을 내쉬던 하치코는,

말랑하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과시하듯 양쪽으로 벌렸다.


하치코의 국부에서는 애액이 흘러넘치고 있었고, 사령관의 물건도 다시금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언가 달랐다.


하치코는 이러고 있으면 반드시 사령관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듯,

벌려진 엉덩이 사이에서 애액을 흘리면서, 사령관을 쳐다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건데..."


말과는 다르게, 사령관은 어느새 하치코의 팔을 부여잡고 눈 앞에 놓여진 꿀단지에 자신의 고간을 대고 문지르고 있었으며,

하치코도 기쁘다는 듯이 엉덩이를 흔들었다.


"나중에... 혼내주마.."


사령관의 말을 끝으로, 사령관의 육봉이 미끄러지듯 하치코의 질내에 삽입되었다.


그러자 하치코의 질내에 남아있던 처녀막이 완전히 찢어지며 다시금 선혈이 흘렀다.


이내 두 사람 모두 정신을 잃고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으며,

거칠게 쑤셔지는 사령관의 물건이 꼿꼿이 세워지면서 하치코의 발은 공중으로 떠올랐고,


하치코는 공중에 떠 있다는 공포심과 하복부에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크으으윽...!!"


"흐기이이익!!!! 호그으으윽!!!❤"


찌를 때마다 꼴사나운 교성을 지르는 하치코,

사령관은 피스톤질을 반복할 때마다 버티기 위해 몸에 힘이 들어갔지만,

반대로 하치코는 절정을 반복하며 점점 힘이 빠져갔고, 그녀의 요도에선 노란 액체가 힘없이 흘러나와 바닥에 고이기 시작했다.


두 성기의 결합부에서는 추찹한 물소리가 울려퍼져, 어느새 함장실을 가득 채웠고

하치코는 힘없이 조수를 뿜으며 나지막히 소리를 내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흩뿌려진 조수는 책상 위에 놓여있던 꽤나 중요한 서류들을 적셨지만, 두 사람에겐 그런 것을 판단할 이성이 남아있지 않았다.


"으윽.. 나온다!!!!"


"호고오오옥..!!!❤"


이내 두 사람의 체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사령관의 고간에서 흘러나온 정액이 하치코의 자궁을 가득 채웠으나,

사령관은 멈추지 않았다


"흐에에에... 응긋!!❤"


자궁에 채워진 정액의 파도에 휩쓸려 의식을 잃었던 하치코도 이내  정신을 차리고 신음을 흘렸다.


사정의 주기는 점점 짧아져가지만, 정액의 양은 좀처럼 줄 기세를 보이지 않았고, 

사령관의 육봉이 마개 역할을 한 탓에 하치코의 배는 정액으로 점점 부풀어올라만 갔다.




다음날 아침, 함장실로 출근한 콘스탄차에게 발견되었을 때, 사령관과 뻗어 있던 하치코의 배는 만삭의 임산부같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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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로 쓴다고 해놓고는 삘타버려서 발정난 하치코 느낌으로 써버렸는데 이것도 순애겠지 뭐...)

(다음편에 베로니카 쓴 뒤에 주제 추천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