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자다가 인기척 느껴져서 눈떴더니 몸이 안움직이는데다가 내 옆에 검은 뭐가 서있었음

뭔가 서서 뒤적뒤적하더니 야 가자 하고 내 팔잡고 방문쪽으로 끌고 가는데 내 방문이 시꺼멈. 창문에서 바깥쪽 빛이 들어오고 있는데도 내 방문은 시꺼맸음.

방문이 열리려는 순간에 엄마가 나 학교갈 시간이라고 흔들어서 깨웠는데

존나 식은땀 범벅인 채로 깼음.

그날 이후로 가위 눌리거나 그런 꿈을 아예 안꿈. 그 꿈 꾸기 전까진 초딩때부터 한달에 두세번씩 가위 눌렸었는데

저승사자가 내 가위 들고간거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