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함


나름 씹덕겜 여러개 해보면서 그림쟁이 우대해주는 커뮤는 많이 봤어도


~하고 싶다나, ~꼴리지 않냐? 와 같이 장난끼 있는게 아닌, 장난기 싹 빼고 진지한 글도 좋아해주는 곳은 첨 본것 같음.


나도 종종 틈날때마다 취미로 글쓰는데 다른 곳은 아에 관심없거나, 오글거린다고 욕 ㅈㄴ 박거든.


솔직히 3줄 이상 읽기 귀찮아서 '그래서 3줄요약 어딧음' 하는  세상에 가뜩이나 눈에 한번에 들어오지도 않는 소설을 누가 좋아하겠음.


근데 여기는 대충 념글만 올린다고 생각되다가도 댓글들 읽어보면 실제로 그 길고 긴 문장들을 다 읽는 사람이 있음.


라오 초창기 때부터 쭉 커뮤 활동한게 아니라 어쩌다 이런 문화가 정착됐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 좋은 문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