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를 부러워할까? 신랄하게 까댈까?

어느쪽이든 내심 감탄할 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바라면서도 끝내 이루지 못한 것을 안노가 이루어냈으니까


결말에 만족하느냐, 받아들일 수 있느냐를 떠나

이번 작품으로 에반게리온이 진정 끝났다는게 실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