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훗 반려 오늘이 무슨날인지 아시나요 ?" 


아자젤이 수줍은듯 사령관에게 물었다 



"아니?:"


사령관은 당황해서 얼른 수첩을 꺼내 무슨 날인지 확인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로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 ,



"제가 특별한 날을 만들어 드리지요" 


아자젤은 사령관의 손을 잡더니 장막 안으로 그를 이끌엇다 



긴 어둠의 통로를 지나며 사령관은 오르카호에 이런 공간이 있었는지 의아해 하며 감탄을 할때 쯔음 


드디어 통로의 끝이 나왔따 



그곳은!!! 





















거대한 화덕이 피자를 굽는 식당이엇다 


그곳에는 방열 복을 입고 열심히 피자들을 구워내는 베로니카와 시카리엘이 있었다 이들은 피자를 마치 보물 다루듯 한장 한장 소중하게 포장하였고 피자의 산이 쌓여져있었다 



"아..아자젤 이게 무슨 상황이야..?"



"후우.. 반려.. 정말로 기억이 안나는 겁니까? "






















1974년 전 








"자 이제 나온 마음의 편지 종합할 시간이야" 


사령관은 오르카호인원들이 쓴 마음의 편지를 읽으며 여러 의견들을 검토하고있었다 



-생활관에 냉장고 설치해주세요 

-tv연등 시켜주세요 

-빵식대신 계란후라이를 해주세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있었다 


그중 흥미로운 것이있었다 



-종교활동시 날잡아서 다같이 피자를 먹었으면 좋겟습니다 



"오"


"피자라.." 


사령관은 별생각 없이 안건에 도장을 찍어버리고 넘겨버렷다 



























다시 현제 




"반려가 오르카호 전원에게 종교활동시 피자를 먹자고 정한 날이 내일이기 때문에 지금 저와 자매들이 피자를 굽고있는겁니다"


"그.. 그렇군.." 


사령관은 어색하게 머리를 만지며 코헤이교단의 자매들을 바라보앗다 


"반려... 현재 인력으로는 택도없으니 일을 도와주시지요" 



"으..응"






그렇게 사령관과 아자젤 일당은 하루종일 피자를 구웟다 


잘 반죽한 쫄깃한 도우에 토마트 소스를 펴바르고 치즈와 페페로니 그리고 올리브등 갖가지 토핑을 올리며 열심히 피자들을 구워내었다


다행히도 종교활동 12분전에 피자들을 준비할수있었고 오르카호전원이 실로함을 때창하며 피자와 콜라를 먹고마시며 즐겼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모두가 즐기는 모습에 보람찬 사령관과 아자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