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게 멸공 + 난쟁이 + 안경에다 목소리도 모기 목소리 같은 놈이였음

물론 작업도 못하고 안시키면 동기는 열심히 물자나르는데 걔는 뒤에서 쉬고있더라


그러다 언제 한번 걔 동기들이 나한테 이상하다고 얘기를 함

들어보니 px 갔다온 다음 보통이면 침상 밑 상자에다 넣게 알려주는데 이녀석은

넣기전에 1열로 쫙깔아 놓고 과자사열을 시킨다는 거임

처음엔 결백증있나 했지 근데 샤워실 가면 40분 넘게 안보인다고함

난 샤워 오래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음 그냥 물틀어놓고 계속 거울보고 있다는 거임


그 후로 이새끼는 포기했는데 언제한번 훈련땜에 2작사 작전과장이 우리부대 훈련지역으로 온적있음

다 같이 빡세게 돌리고 작전과장이 가기전에 악수 한번 하고 가는데 그 미친놈이 허리 굽히면서 손 먼저 내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