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https://arca.live/b/lastorigin/22925897?category=%EC%B0%BD%EC%9E%91%EB%AC%BC&target=all&keyword=&p=1
레모네이드 오메가는 이 오르카에서 일어나는 거지같음을 달래기 위해서 술을 까서 마시려고 하던 찰나에 갑자기 스틸라인의 지휘관, 불굴의 마리가 들어온거야.
마리가 들어오자, 오메가는 경계 태세를 취하는거지. 최근에 오르카 호에서 일어나는 개짓거리들을 보다보니까 누가 배신자인지 누가 배신자가 아닌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지.
하지만 마리가 들고 온 것은 역시나 술이었어. 그리고 레모네이드 알파도 같이 불러줄 수 있겠냐면서 마리가 요청하는거지. 그래서 불렀어.
알파와 마리, 그리고 오메가라는 술파티가 형성되면서 취중진담을 하기 시작해. 지금 이 빌어먹을 오르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오메가가 떠보니까 마리가 말하는거지.
불굴의 마리 4호기는 알다시피 백년동안 전장에서 굴렀고, 장군이라는 자리는 애초에 정치적인 자리였던거였던 거야. 자신에게 정치적인 판단을 강요하던 인간의 밑에서 구르던 전적이 있었던 거야. 물론 앙헬 리오보로스의 명령을 정면에서 씹을 수 있는 무적의 용이 금태양과 바람을 피는 꼬라지를 보고는 그냥 이 오르카 호는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밖에 없었던거야.
결국 마리는 그 꼬라지를 보다가 자신이 이끄는 스틸라인 부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모시기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령관의 편을 들기로 한 거지.
취중진담에서 사령관의 편이 있음을 알게 된 오메가와 알파에게 있어서 굉장히 희소식이었고, 레모네이드 입장에서도 굉장히 희망적인 관측이라고 할 수 있었던 거야.
오메가는 자신이 라오챈에서 본 것대로라면, 아마 축출하려고 개지랄을 떨 것임이 분명하리라고 생각했어. 아니면, 다른 수단으로도 사령관을 몰아내려고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은 거야.
그렇지만 후회물에서는 AGS가 잘 다뤄지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고, AGS에게 한 번 설득해볼 법도 했으나 문제가 있었던 거야. 잘 다뤄지지 않았기에 어떻게 묘사될 지는 거의 도박인데다가 자신은 레모네이드 오메가였다는 거였지.
레모네이드 오메가로서의 두뇌는 좋았지만,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뿌린 씨앗을 거두는 것은 전혀 달갑지 않았는데 어쩌겠어. 그렇지만 레모네이드 오메가는 사령관의 편을 찾아나서기 위해 오르카 호를 돌아다니기 시작하는거야.
그런데 결과는 굉장히 절망적이었어.
AA캐노니어의 아스널은 금태양이 자주 밤상대를 해준다는 이유로, 그리고 스나이퍼의 맛을 보고는 그대로 금태양에게 넘어갔지.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는 말할 것도 없으며 호라이즌 함대는 이미 무용이 바람을 피고 있는 점에서 아웃이었고.
배틀 메이드는 라비아타 통령이 이미 금태양에게 넘어갔고 둠 브링어도 마찬가지였어.
앵거 오브 호드는 중립이다기보다는 사령관 한정으로 무관심이었기 때문에 앵거 오브 호드도 마찬가지로 표면적으로는 중립이지만 아마 잠재적인 금태양 파라고 할 수 있었어.
이전의 컴패니언은 금태양의 계략에 의해 모조리 몰살당하고 새로운 컴패니언은 금태양에게 충성을 다하도록 만들어진 상태였어.
사실상 아군은 불굴의 마리를 필두로 한 스틸라인과 그 외 몇몇 존재들 빼고는 없다고 할 수 있었지. 그냥 답이 없다고 할 수 있었어.
그렇게 현 사령관은 레모네이드 오메가를 비롯한 레모네이드와 스틸라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점 고립되어가기 시작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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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쇼타콘 밈이나 후회물에서 혐성으로 나오는 게 안타까워서 한 번 써봤는데 그 대가로 무용을 비롯한 다른 지휘관들의 능지가 개판이 되어버렸네. 미안.
슬슬 뇌절하는 거 같은데 RUN해도 될까.
근데 실험기들 누구누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