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의 붕괴라는 게시글이 있었다.

반응이 유독 뜨겁다고 한다.

흥미가 동한 리리스는 심심풀이 삼아 그 게시글을 읽어보는데...


(오르카에 두번째 인간이 온 내용)
(대충 오르카를 휘어잡는다는 내용)

으흠.. 암캐들이 주인님을 배신하는 내용이라...

(캠패니언이 배신하는 파트)

엣.... 뭐....라고..

(배신하다 못해 사령관을 모욕하는 내용)

말도 안돼! 우리가 그럴리가 없잖아!

(사령관이 모두의 모욕속에 쫒겨나는 파트)

이런 씨발!

리리스는 단숨에 스크롤을 내리고.
자매들의 계정을 동원해가며 비추폭탄과. 욕설이 가득한 댓글을 달았다.

그러곤. 단말기를 끄고는..

착한 리리스는... 절대... 주인님을 배신하지 않아요...

라고 되뇌일 뿐이었다.


같은거 장편으로 누가 좀 써와.